춘천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협동조합 Q&A

협동조합 가시광선 강승원 이사장을 만나다
관리자 2023.06.21  조회수 290




(사진=춘천사람들)

 

약속장소로 가보니 가시광선 이라는 현판은 없고 피자집이 눈앞에 나타나 당황하고 있는 참에 선하고 멋쟁이신 강승원 이사장이 나타나

안내하는 곳으로 따라갔더니 직접 운영을 하던 화덕 피자집이라고 한다 . 젊은 이사장은 역시 멋쟁이다

강 이사장은 개인 사진전 , 전시 등을 3 회 정도를 한 작가이며 30 대 후반의 지도자이다 .

 

피자집이 사무실인가요 ?

사진과 영상을 작업하는 강 이사장은 서울에 스튜디오가 있는데 , 피자집은 100% 매달려 있어야 하니 너무 힘들어 디자인 회사로 바꾸게 되었다고 .

그리고 협동조합이라는 구조를 알고 하게 되면서고 , 여기를 조합 사무실로 쓰고 있으며 , 이 공간을 좀 자유롭게 활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금도 위탁 운영 사업 교육 프로그래밍이든가 이런 것도 하고 있어서 그런 팀원들의 자발적인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서 공간을 활용하고 있다 .

현재는 영화 소모임을 하고 있는데 , 음식도 있으면 좋으니까 다른 사람들에게 판매하지는 않지만 여기서 자발적으로 준비를 해서 그렇게 제공을 하고 있다며 ,

추후에 협동조합 차원에서 요식사업을 확장할 계획인데 , 이 공간이 여러모로 좋은 곳이 될 것이라고 한다 .

 

어떤 계기로 협동조합을 ? 그리고 운영은 어떻게 ?

작년에 협동조합으로 구성된 가시광선 은 디자이너 2 , 그리고 행사 이벤트 운영하는 대표 1 , 사진 영상 작업하는 이사장이 임원진이고

조합원 1 명은 인테리어 건설사 대표로 구성되어 있다 . 반년을 보내면서 조합원으로 들어오고 싶은 멤버들이 4 명이 있어 이제 그들도 함께할 예정이라고 .

가시광선 협동조합 은 직원 협동조합이다 . 참여하고 있는 구성원들이 다 직원으로 가입했고 지분을 동등하게 가지고 있는 만큼 개인이 하던 일들을 

조합으로 다 몰아서 하나의 회사를 만들어서 업무능력을 쌓고 그다음에 재정 능력을 강화한 뒤에 입찰 사업 등을 하자고 했던 터라 기본급만 받고 일을 하고 있다

새로운 영역으로 도전을 하기 위해 팀을 결성하고 협동조합을 만들기로 했다 . 아직 정착된 단계가 아니어서 할 것들이 많지만 잘 이어가고 있다 .

지분에 연연하지 말아야 하고 모두 동등하게 나눠야 하며 , 지분이 돈 버는 것만 있는 게 아니고 손해도 같이 보는 것이다 . 하지만 사람들 대부분은 그것을 생각 안 한다 .

그래서 우리 조합원들은 지분 만이 아니라 대출 빚도 같이 진다 . 책임성과 의무도 있고 자기 권리도 찾는 것이다 .

가족회사가 아닌 협동조합 형태로 회사를 더욱 키우고 싶은 생각이 엄청 큰데 춘천에서는 힘들 것 같다고 한다

올 하반기에는 서울에 지점을 낼 계획이고 그렇게 확장하여 더 많은 일을 하면서 사업부도 늘리려고 한다

협동조합이 지역으로 국한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처음부터 강원도 권역으로 설정했고 현재는 서울까지도 확대하고 , 앞으로는 전국으로 확대하겠다고 한다 .

 

협동조합으로 구현하고 싶은 것이 있나 ?

협동조합의 7 대 원칙에 사회에 기여하는 부분도 있으니 구체적으로 애민보육원 과 어떤 유대를 한번 만들어 보고 싶다고 한다

그들은 20 살이 되면 일정 금액을 주고 그냥 독립이 자연스럽게 되는데 , 그래서 그들의 독립을 위해 협동조합이 추구하는 요식사업의 일원으로 

참여를 시키면 일자리 창출이 되지 않을까 한다 . 지금은 지원 사업 일부지만 , 앞으로 가져가야 할 큰 비전이 될 것 같다고 한다

장애인 관련 교육 사업도 그중 하나다 . 디자인 , 그림 , 영상 , 사진 요식업에 관한 부분들 그리고 그런 것들로 교육 , 봉사하면서 가다 보면 기회가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든다 . 아마 올해 말이나 내년 초쯤 시작해보려 한다 .

 

협동조합 가시광선 이라는 이름은 어떻게 해서 지은 것인지 ?

디자인뿐만 아니라 하고 있는 모든 활동의 결과물들이 빛을 통해서 전달되는 것이다

영상 , 사진도 그렇고 빛에 관련된 작업을 하다 보니까 사람 눈에 보이는 빛의 영역이 가시광선이고

그래서 우리는 어떤 누군가의 노력과 재주를 사람들에게 더 잘 보이는 영역으로 끌고 올 수 있는 회사가 되겠다고 생각한 거죠 . 그래서 가시광선 !

 

열정적인 이사장님 생각대로 신나고 재미나게 일을 성취하기를 기원한다 .

이정열 시민기자